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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공학과 대학생의 노트북 고민과 선택(맥북 프로, LG 그램) + 사용 후기
    IT/Mac 2019. 7. 25. 12:30

    안녕하세요.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Macbook Pro 13-inch, 2017 256GB (터치 바 X) 모델을 구매하여 1년째 사용 중이며, 본문에는 여러 모델을 선정하여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제품의 상세한 스펙 비교를 원하시는 분들은 스킵 해주시고, 바로 Macbook을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노트북 고민

    대학교 3학년, 뒤늦게 노트북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노트북 구매를 결심.

    Macbook Pro, LG 그램과 2-in-1 노트북으로 MS 서피스 프로, 레노버 씽크패드, 삼성전자 pen S 등 여러 가지 제품을 두고 한 달을 넘게 긴 고민을 했었습니다. 2-in-1 노트북은 휴대성과 필기까지도 가능한 큰 장점이 있었지만, 발열과 키감 및 배터리 수명 등 몇 가지 이유들로 제외.

    결국 애플의 Macbook과 LG의 그램을 두고 최종 고민했습니다.

     

    1. 가격
    2. 휴대성
    3. 사양

     

    Macbook과 그램을 비교하면서 고려한 3가지 우선순위입니다.

    사양과 가격은 비례하기 때문에 많은 절충이 필요하고(특히 터무니없는 Macbook..)

    따라서 사용할 목적과 용도에 맞는 기준부터 잡는 게 가장 먼저였습니다.

    금액적인 제한도 있었고 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1,2학년의 경험으로 보아 고사양의 노트북은 필요성이 낮았습니다. 그렇게 가격과 사양을 맞춰보았을 때 Macbook의 경우 Pro 논터치바 약 160만 원, LG 그램은 약 130만 원대의 제품이 적당하다고 판단했으며, 위 3가지 조건으로 비교하면 LG 그램이 더 우수했습니다.

     

    + 가성비 -> 가성비만을 생각하자면 더 괜찮은 타사 제품들이 많습니다. 난 취업 후에 좋은 노트북을 사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굳이 두 제품만을 두고 고민하실 필요 절대 없습니다.

    + 디스플레이 -> 디자인 작업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큰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 배터리 -> 배터리 용량 또한 무시할 수 없지만,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사용시간 차이가 크고 또 콘센트가 없어도 썬더볼트 슬롯으로 보조배터리 고속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2019년 7월 기준으로 당시 제가 고민했던 제품과 가장 흡사한 스펙의 두 모델로, 현재 오픈마켓 기준으로 맥북 프로는 180만 원, 그램은 140만 원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pple.com/kr/ )

     

     

    LG 전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ge.co.kr/lgekor/main.do )

     

    하지만 결정적으로 유닉스 기반의 OSX에서 Terminal 사용, Swift 공부와 새로운 OS에 대한 호기심 등의 이유로 Macbook Pro 13-inch 256GB 논터치바를 선택하였습니다. (감성(?)은 철저히 제외했습니다.)

     

    단, 감성파이시거나 저와 비슷한 이유가 아니시라면 전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그램을 추천드립니다.

    대학교 포털시스템, 장학 재단 사이트, 은행 사이트 이용 등 맥으로는 할 수 없어 불편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물론 맥북에서도 Parallels나 Virtualbox와 같은 가상머신으로 맥북 내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앞서 제시한 맥북의 사양으로는 가상머신 윈도우 안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기에는 메모리 부족을 턱없이 느끼실 겁니다.

    또한 맥북 내에서 윈도우 설치로 디스크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256GB 이하의 제품이면 디스크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윈도우 OS 라이센스의 추가 구매 + Parallels 라이센스 구매(Virtualbox는 무료) + SSD 추가)

     

     

     

    + 이러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여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는데 추후 포스팅 예정 중입니다!

    + 13인치와 15인치를 두고 고민했지만 사양보단 휴대성을 보고 13인치를 택했습니다. 13인치도 무게감 있기 때문에 통학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가벼운 13인치 추천드립니다 꼭! (단, 그램을 구매하실 분들은 15인치도 충분히 가볍기 때문에 15인치 추천드립니다. 13인치는 코딩 시에 화면 크기가 살짝 아쉽습니다.)


    사용 후기

    장점

    단점

    연동성

    호환성

    트랙패드 & Spotlight

    부가적인 지출

    중고가 방어

    가격

    장점

    1. 연동성

    아이폰과 icloud 메모 및 녹음파일 공유, airdrop으로 파일전송, 맥북으로 통화 수신, 발신 등 사소하지만 이러한 연동성이 의외로 편리합니다.

    2. 트랙패드 & Spotlight

    초기에는 키보드 배열 차이로 단축키 사용과 트랙패드 조작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적응하면 정말 편리하고, 추가로 Spotlight까지 함께 사용한다면 효율성이 배가 됩니다.

     

    Alfred App

     

    Alfred App

    + Spotlight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Alfred라는 앱입니다. 마우스 조작 없이 프로그램을 켜거나, 브라우저 창을 띄우지 않고 원하는 검색엔진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Alfred는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데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3. 중고가 방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중고 판매 시 괜찮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

    1. 호환성

    앞서 말했듯이, 국내에서는 여러 사이트와의 호환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의 필수로 윈도우를 부가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부가적인 지출

    제가 구매한 제품은 썬더볼트3 슬롯 2개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C 타입 허브를 거의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고 주렁주렁 연결해서 사용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한 Parallels, Alfred 외에도 파이널 컷, 로직, 유명한 To do list 앱 등 여러 가지가 유료 App이며 구매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은 고민되는 가격들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가격

    최고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 대비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어마ㅏ마..

     

     

    자기의 코딩 역량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학업에서 C/C++, C#,JAVA, Python 사용은 무리 없습니다.

    (단, 기계학습이나 안스 사용 시에는 약간의 버벅임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맥북 구매 경로에 대해서 할 예정이고, 다른 궁금증이 있으시면 댓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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